[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 (사)부모효도하기운동은 지난 2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외서면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노부모님을 정성껏 모시고, 생활하는 두 가정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효사랑 물품`을 전달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핵가족으로 인해 부모 봉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모님은 보이는 하늘처럼 섬겨야 한다’는 부모효도하기운동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효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전달된 효사랑 물품은 지역 농산물과 친환경 식품 등으로 돌나라 한농복구회에서 후원한 물품이다.효사랑 물품을 전달받은 김모 씨는 “군 생활 3년 빼고 평생 아버지와 함께 살았어요. 2년 전에 아버님이 암에 걸려 고생하셨는데, 지금은 좀 좋아졌어요. 저희들이 사실 잘한 것도 없는데…우리들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20대부터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지금도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정유진 대표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3대가 함께 사는 이모 씨의 가정을 찾아 “작은 관심과 후원 물품이지만, 이렇게 효심을 가진 아름다운 분들을 만나니 너무 고맙고 기쁘다"며 "부모효도 정신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 좀 더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03년에 설립된 (사)부모효도하기운동은 ‘효도가 백행의 근본’이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순리이자 기본도리’임을 알리고 우리 민족의 고유정신 부모 효도를 고취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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