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가흥동 소재 꽃집인 `나연플라워아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가게`에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1일 시에 따르면 현판식 행사는 권미숙 나연플라워아트 대표, 장해녕 영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장, 김창숙 과장, 시청 일자리경제과 김한득 과장 등 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설개선.판로지원을 통해 백년가게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성공모델로 육성하고자 30년 이상 오랜 기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에 인증 현판식을 하게 된 나연플라워아트는 지난 2012년 경북도 최고 장인으로 선정돼 투철한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권미숙 대표가 꽃다발, 꽃바구니, 행사용 꽃꽂이 등을 전문으로 운영 중인 업체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업체 홍보, 소상공인 컨설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시설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권미숙 대표는 "백년가게 선정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백년가게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한마음으로 오랫동안 우리 가게를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018년 `나드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선정됐으며, 백년소공인으로는 2020년 영주대장간, 삼화직물을 시작으로 5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