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외서면 관동리 소재 우공의 딸기(주) 박홍희 대표는 지난 21일 한사랑농촌문화상으로 받은 시상금 1천만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상주시 장학재단에 기탁해,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우공의딸기(주)는, 2021년 8월 설립,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2ha의 최첨단 유리온실로 연간 200톤(연매출 17억원)을 생산하는 딸기전문 생산 법인이다. 박홍희 대표와 배우자 곽연미 부대표는 지난 2013년도 상주시에 귀농했다. 대기업 근무경력을 접목해 `우공의딸기정원`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여 쿠팡, 롯데슈퍼에 납품하는 등 마케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19명의 청년인턴과 직원을 채용해 생산부터 유통·가공까지 다양한 농업분야 체험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금번 수상은 전국에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량·원예·축산·봉사분야 각 1명씩 발굴 및 시상하는 상으로, 16회째를 맞이하였고, 박홍희 대표는 `한사랑농촌문화상`중 스마트팜 운영 전문가로 원예부문을 수상하게 됐다.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 답게 금번 수상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에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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