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선산출장소 4층 회의실에서 입점농가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 입점농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입점농가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일부터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구미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함에 따라 직거래장터의 자율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구미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 자치운영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첫 개장을 위한 교육실시 등 준비를 갖추기 위함이었다.
직거래장터 운영관리규정이 제정되면서 향후 입점농가 및 판매 품목 등 장터 운영 전반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참여농가의 주인의식 함양으로 장터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구미 농특산물 금요직거래장터는 방문객 2만5천600명, 매출액 3억7천만원으로 전국 8개 시군 중 최고 실적을 달성한데 힘입어 올해 역시 매주 금요일마다 금요장터를 열어 농가를 돕소 시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허경선 선산출장소장은 “구미 농특산물 금요 직거래장터 개설은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도·농상생과 유통구조 단축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과 탄소배출 감소 효과로 물가안정과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장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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