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김석현 치과이 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한 장학금의 누계액이 12월 말 기준 1억70만원에 달하였다.김석현 치과 원장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돈으로 살 수 없는 3가지 가치가 있다고 하는데, 첫째는 건강이고, 둘째는 시간, 셋째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모두 중요한 가치이지만, 이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인 것 같다.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마음을 베풀면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탁 취지를 밝히면서 덧붙여“제가 이렇게 기탁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 영양군민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했다.1996년부터 영양읍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석현 원장은 2014년 30만원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50만원, 2017년부터는 매달 100만원씩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말 기준 김석현 원장이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한 장학금의 누계액이 1억70만원에 달하여 놀라움을 주고 있다.김석현 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꾸준한 장학금 기탁 외에도 지역 주민들과 취약계층 아동 등을 위해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여 지역 군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추운 날씨에도 지역 곳곳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안효선 자치행정과장은 “김석현 원장님이 매월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은 영양군의 지역 인재들이 꿈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든든한 발판이자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며,“한결같은 장학금 기탁에 마음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김석현 원장님의 활동이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