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동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상주고등학교 졸업생 모임인 33동기회가 관내 취약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주위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날 상주고 33동기회 회원과 가족 등 16명은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는, 외답동의 취약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 격려 했다. 김진섭 동기회장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마음이 매우 답답 했는데, 오늘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가슴을 따스하게 녹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더 살피며,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고 33동기회는 매년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연탄 나눔과 집수리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차영복 동문동장은 “상주고 33동기회 회원들 덕분에 해당 주민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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