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성공사례인 `할매 묵공장` 할매들의 열정에는 나이가 없다.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에서 할매 묵공장 사회적협동조합에서 근무하는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묵과 두부의 판매촉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매 묵공장을 돕고 어르신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이틀간 정성껏 준비한 두부 160모, 묵 170모가 행사가 진행된 지 2시간 만에 완판됐다. 할매 묵공장은 2014년 영주시에서 진행한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주민공동작업장으로 △2015년 도시재생한마당 주민참여부분 최우수상 △2017년 마을기업 및 공동체 한마당 최우수상 △2018년 균형발전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감사원 우수사례 선정 △2019년 지방정부 학회 정책대상 우수상 선정 △2020년 도시재생산업박람회 공공부문 대상 등 도시재생사업에 있어서는 수많은 수상을 한 전국적인 모범사례이다. 할매 묵공장 권분자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웠던 상황에서 영주시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완판됐다"며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을 준 영주시청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맛좋은 묵과 두부로 행복한 한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