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미생물인 남세균을 장기적으로 보존하는 동결 방법을 특허로 등록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기술은 작은 구슬 같은 알긴산 다공성 매질을 이용해, 실처럼 길게 성장하는 사상형 남세균를 마이크로캡슐 내부에 안정적으로 포집해 보존하는 기술이다. 알긴산염 및 DMSO를 포함하는 사상형 남세균의 동결 보존용 조성물 및 상기 조성물을 이용한 사상형 남세균의 동결보존 방법(등록번호 제10-2301268호)이다. 연구진은 개발된 기술을 이용해 아나베나(Anabaena), 오실라토리아(Oscillatoria)와 같은 사상형 남세균을 보존하는 경우, 기존의 동결 보존 방법에 비해 재생률이 2배 이상 개선 되는 것을 확인 했다. 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우리나라 담수 수계에서 환경·생태학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남세균을 안정적으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본 연구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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