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신매동의 노점상인 14명이 지난 28일 노점상 철거에 반발해 수성구청 주차장 입구에서 농산물을 내던지는 투척 시위를 했다.
이들은 대구 지하철 2호선 신매역 부근에서 노점을 운영하다 노점상 철거에 항의하려고 구청을 찾았다가 공무원들이 가로막자 묵, 옥수수, 시금치 등을 구청내 주차장 입구에 투척했다.
이에 앞서 구청은 지난달 26일 지하철 2호선 신매역 부근의 노점상 20개소에 대해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철거했으나 상인들이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