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도회 김진도(63ㆍ사진) 부회장이 제27대 경상북도유도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북유도회는 29일 오전 개최한 2013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7대 경상북도 유도회 회장에 김진도씨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의원 17명중 15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김회장은 15명 전원 찬성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회장은 1950년 1월 경북 영덕군 병곡면 출생으로 대구 계성고, 용인대,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도인으로 2004년 대한유도회 유도공인 8단에 승단했다. 김회장은 1999 영국버밍험 세계유도선수권대회단장, 2006 도하아시안게임 경기임원, 2010 일본동경세계선수권대회 단장 등 각종 오픈대회 단장 및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1977년 (주) 기풍섬유를 설립 현재까지 35년간 경영해 오며, 2003년 납세의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2011년 제24회 섬유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경영인이다. 김회장은 201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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