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의 교육전문직(장학사, 연구사) 300여 명이 교육정책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경북도교육청은 29~30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교육전문직(장학사, 연구사)을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과 맞춤형 컨설팅장학에 대한 이해 및 직무 수행 역량 강화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는 교육정책국을 6개 분임으로 나눠 선택연수를 통해 업무 수행 역량을 한층 더 높인다. 첫날 주제 강의로는 교육과정 자율화정책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주제로 허숙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의 강의가 있다. 이어 한국인의 음악 감성과 세계관이라는 주제로 노동은 중앙대학교 교수의 강의가 있으며, 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 2012 전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여의도 KBS 공개홀)의 개막 공연 연주에 뽑힌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의 연주를 감상한다. 이어서 이영우 교육감의 경북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교육전문직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아울러 전문직의 업무 수행 역량 강화로 경북교육이 발전하는 데 앞장서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은 이지혜 서원대학교 교수의 ‘의뢰인을 움직이게 하는 감성 컨설팅장학’이라는 주제 강의와 지동초등학교 김덕희 교장의 컨설팅장학 활성화를 위한 액션러닝 기법 이해에 대한 강의 및 기관별 선진학교 참관 등 참여와 선택적인 연수로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컨설팅장학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운영이라는 주제로 지동초 김덕희 교장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고, 성폭행 피해 대처 방법 및 실제라는 주제로 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곽미경 팀장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다. 이번 연수회에 참가하는 교육전문직들은 개정 교육과정 운영,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컨설팅 전략, 업무 수행 역량 강화 등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전문성이 향상,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