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대학’ 1위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 4학년 류현정(22, 여)씨는 ‘우수 홍보대사’로 뽑혔다. 로봇동아리인 ‘파워서플라이’와 자동차동아리 ‘천마DM`은 71개 공대생 동아리들이 참가한 ’동아리열전‘에서 ’최고의 동아리’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22· 23 양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E² Festa, Engineering Education Festa)이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수 공학인재 육성의지를 다지고 침체된 국내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축제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다녀간 이도 중고생, 공대생, 교수, 원로 공학인 등 1만여 명에 달했다. 주제는 `공학교육 혁신의 꿈` 1단계 공학교육 혁신사업(2007~2011년)의 성과와 이공계 활성화에 대한 정부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 영남대는 ‘올해의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전국 79개 공과대학 및 공학교육혁신센터(참여대학 65개, 협력대학 14개) 가운데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영남대의 뒤를 이어 ‘은상’은 전북대, 단국대(천안), ‘동상’은 성균관대, 부경대, 경남과기대가 각각 차지했다. 영남대는 지역단위 거점센터가 아닌 특화분야(`창의융합형 굿(Good) 엔지니어 양성`) 전국단위 기능별 거점센터를 지향한다. 영남대가 추진 중인 거점사업의 주제는 `공학교육혁신의 4C 구현` ▲창의적(Creativity) 공학교육 선도 ▲융·복합(Convergence) 공학교육 확산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공학교류 지원 ▲역량 있는 엔지니어를 양성(Culture)한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사업 기간 중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경진대회 ▲참여대학 간 우주기업(우수한 주변기업) 경진대회 ▲해외현장실습 ▲오지 과학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영남대는 이를 통해 참여 대학들이 우수한 혁신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