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병탁기자] 영천교육지원청은 생애 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실현하기 위해, 유치원에 다니는 초등학교 취학 직전 3년의 유아에 대해 ‘2021학년도 유아학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유아학비는 보호자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공·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세부터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보다 2만원 인상돼 공립유치원은 월 13만원, 사립유치원은 월 33만원의 교육과정비 및 방과후과정비가 지원되고,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저소득층 가정 유아에게는 월10만원의 교육과정비가 추가 지원된다. 2020학년도에는 652명에게 14억8,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신청은 유아의 보호자로서 친권자․후견인, 그 밖에 해당 유아를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자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 www.bokjiro.go.kr)을 통해 하면 된다. 기존에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에는 유아학비로 변경 신청을 하면 한다.영천교육지원청 양재영 교육장은 “유아학비 확대 지원이 저출산 시대에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모든 유아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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