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대 병원 중에서 경북대병원이 가장 불친절하고 진료 불만 민원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22일 국립대병원별 민원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에 접수된 불친절·진료 불만 민원 864건 가운데 경북대병원이 212건(2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대병원 125건, 부산대 병원 118건, 양산부산대 병원 108건 등의 순이다. 또 지난해 국립대병원 민원은 모두 2천11건으로 이 가운데 불친절 민원이 410건(20%), 진료불만 민원이 454건(23%)을 차지했다. 불친절·진료불만 민원의 주요 사례로는 진료 중 환자를 무시하는 말투, 질문에 귀찮다는 듯한 답변, 산부인과 진료시 예민한 질문을 크게 얘기하거나 의료처치 실수 후 후속처치가 미흡한 점 등으로 나타났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