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와 경상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유병훈)가 주최, 주관하는 ‘2012년 한국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가 내일 포항실내체육관을 비롯 효자초등, 포항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제4회 대회인 이번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 포항시, 대한배구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올해 3월부터 10월 초까지 전국 16개 시·도 교총 지역예선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은 시·도별 1팀씩 총16개 팀이며, 교원배구대회 최초 유·초·중·고·대학 236개교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방식은 9인제로서 각 팀 선수는 대한배구협회에 등록경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로 유·초등 2~4명, 중등·대학 2~4명 관리직 1명과 여 교원 2명을 포함하여 총 18명 이내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한국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 최초로 유·초·중·고·대학교원 및 전문직 교원 등 학교 급 별·직위별 교원들이 모두 참여해 교원들의 최고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방식은 4팀씩 4개조 풀리그로 예선전에서 조별 1·2위를 차지한 8개 팀이 8강 토너먼트 방식을 거치는 혼합방식으로 총 31경기를 통해 우승팀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공정한 경기를 위해 심판 자격이 있는 20명이 심판이 투입돼 주심·부심·선심·기록을 맡게 되며 결승전은 20일 오후 4시 10분경 열릴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 우승, 준우승, 3등(2개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고, 모범상(3개팀) 등 단체상도 수여된다.
한편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일출의 고장이자, 세계적인 철강도시로서 근대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 할 수 있었고 새마을운동이 처음 시작된 포항을 알리고 환영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