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44) 감독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제3대 사령탑에 공식 취임했다. 넥센은 18일 낮 12시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코치진 발표를 겸한 염 감독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장석 대표이사와 주장 이택근이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염 감독은 "넥센은 큰 틀에서 봤을 때 약간의 퍼즐이 부족하다"면서 "소통, 열정, 역동, 젊음을 바탕으로 생각하는 야구를 실현해 부족한 퍼즐을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와 코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 선수들과의 소통에도 힘을 기울이면 넥센이 다크호스가 아닌 강팀으로 불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염경엽 신임 감독은 1대 이광환 감독, 2대 김시진 감독에 이어 넥센의 3대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게 됐다. 아울러 넥센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넥센 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넥센 부임 한 시즌만에 그는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8억원에 감독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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