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박승호ㆍ원유술)의 활성화된 활동이 타 시군구에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에는 울산광역시 북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가족분과와 노인분과에서 포항시의 여성가족분과및 노인분과를 방문해 포항시의 지역복지활성화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효율적인 운영 및 실무분과의 우수운영사례를 견학했다. 이에 앞선 지난 8일에는 예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인 이완희 예천군 장애인협회장을 비롯 위원 및 담당공무원 등 6명이 포항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실을 방문해 포항시 협의체의 구성과 활동사항,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 및 욕구ㆍ자원조사활동, 분과활성화 방안 등 협의체 운영전반에 관해 견학했다. 예천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원희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쳐지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포항처럼 각 분과를 중심으로 실버골든벨이나 정신건강검진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추진되는 예는 전국적으로도 찾기 힘든 예”라면서 포항시 지역사회복지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민ㆍ관의 신뢰기반이 부럽다고 말했다.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005년 10월에 최초 구성되어 현재 대표협의체 24명, 실무협의체19명, 7개 실무분과 75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 간담회, 심포지움 등을 개최했고, 장애인인식개선 홍보, 여성장애인 인권증진 사업, 포항시민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온라인 복지지도 제작, 노인인권세미나, 지역사회복지대회 개최, 실버골든벨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포항의 복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공동위원장 원유술 포항환경운동연합 대표는 “잘 짜여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시켜 우리 지역의 복지분야에 무엇이 넘치고 무엇이 모자라는지 찾고 연구하여 누락이나 낭비없는 복지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jangs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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