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요단체 ‘감사멘토 양성 워크숍’에 참여한 포항시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포항시 감사나눔운동을 새마음운동으로 전개키로 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구룡포 감사나눔연수원(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된 워크숍에 포항시 새마을회 회원들이 감사멘토(행복불씨/리더) 양성 과정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포항시 새마을회장 박봉덕 회장은 “우리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은 어떻게 보면 의식개혁운동이며 감사나눔운동은 새마을 운동과 일맥 상통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나눔운동을 포항시 마을 곳곳에 전파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감사나눔운동 특별강연, 행복불씨로서의 다짐 나누기, 5감사와 감사쓰기, 사례 발표, 감사나눔(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한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들은 읍면동에서 자주 접하는 ‘감사나눔운동’이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 보기는 처음이고 프로그램 구성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포항시 감사멘토 김현희 강사가 진행한 감사나눔 실천 시간을 통해 회원들은 소중한 이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용선 죽장면 새마을지도자는 딸에게 전하는 오감 발표에서 “과외 한번 안하고 이번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딸이 너무 대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회원들은 즉석에서 감사엽서를 써 감사 우체통에 넣어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연출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인 18일 연수원 뒷산에 조성된 감사나눔 둘레길을 돌아보며 마음의 여유와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9기 교육은 19일에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주관으로 포항시 감사나눔연수원(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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