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18일 수년전 고소당해 구속된데 앙심을 품고 폭행과 갈취 등을 일삼은 혐의(폭력 등)로 A씨(6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항시 북구 덕수동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중 사채돈을 빌려주다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58)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2008년 출소한 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B씨를 상대로 협박해 52만원을 갈취하고 7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과 42범인 A씨가 악덕사채업자인 점에 따라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