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12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대한민국한방엑스포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성장 동력을 위한 한의약산업`이란 주제로 국내·외 11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 등이 참가해 170여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로는 ▲천연물신약·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한방의료기기관 등 7개 테마로 나눠져 있으며, 국산 한약재를 원료로 한 첨단제품을 직접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천연물 연구 세미나(19일),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 세미나(20일), 대한한약협회 세미나(21일) 등이 마련돼 지역 한방산업의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약차 시음회와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 등이 마련돼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한방엑스포가 한방산업 관련기관, 연구소, 사업단, 기업 등에서 개발한 제품을 홍보, 마케팅 할 수 있는 한의약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여 과학화, 선진화를 통한 한방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한방엑스포 개최 기간인 10월 셋째 주를 대구의료주간으로 선정해 제6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 제2회 대구의료관광전시회를 비롯해 의료 및 건강 관련 20여개 행사가 개최된다.
양․한방 전시회를 동시 개최해 첨단의료기기, 의료서비스, 건강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케팅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053-810-0240)
신영길ㆍ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