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동 아파트부녀회원들로 구성된 주부관광단이 16일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을 둘러보고 스틸아트 매력에 흠뻑 반했다.
포항지역 관광지와 죽도시장 장보기를 위해 포항투어에 나선 대구주부관광단 40명은 보경사 관람과 죽도시장 장보기를 마친후 북부해수욕장과 동빈내항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특히 철의 도시인 포항을 상징하는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에 해변과 어우러진 예술작품을 꼼꼼히 둘러보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주부 성경미(56)씨는 “멋진 예술작품을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원석 작가의 인간세상의 심리학적 풍경을 묘사한 ‘오늘도’란 작품이 특히 인상에 남는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항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축제, 각종 행사 등을 연계한 대구주부관광단 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다음 달 11일까지 북부해수욕장, 동빈내항에 이르는 아트웨이에 총 50점의 스틸 조각 작품이 선보여 진다. 장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