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최초로 열린 제1회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가 16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포스에코하우징을 비롯한 16개 사회적기업과 장애인재활시설인 포항바이오파크 외 2개 업체, 마을기업인 (주)동호성게된장 등 총 2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 내 21개 업체에서 생산된 참기름, 화장지, 천연염색의류, 가시오가피, 블루베리, 쿠키, 자전거 등 생산제품을 전시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판매도 진행됐다. 특히 도내 최초로 개최하는 만큼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하여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포항고용노동지청, 포스코외주파트너사협회, 사회적기업협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With & With동반성장 선포식’도 가졌다. 또한 사회적기업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사회적기업인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 에코뮤직패밀리사업단의 성악과 음악연주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에는 종사자들의 장기자랑과 더불어 김치 냉장고, 자전거, 가정용 청소기, 사회적기업 생산품의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박승호 시장은 “사회적기업은 이윤추구라는 경제적 동기보다 장애인, 고령자, 한 부모 가장,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고용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이라는 사회적 동기에 의거 운영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착한기업들을 많이 발굴해 저소득층의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기업활성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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