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수석코치로 영입한 김성한 전 KIA 타이거즈 감독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는 이대진·전종화·전대영·조청희 코치의 영입도 공식 발표했다.
투수 출신 이대진 코치는 올 시즌이 끝나고 한화 사령탑에 오른 김응용 감독 밑에서 1993부터 2000년까지 해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했다.
올 시즌 후 LG에서 은퇴했으며, 한화에서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NC다이노스 불펜코치를 맡았던 전종화 코치,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에서 선수·코치생활을 한 전대영 코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컨디셔닝 코치를 지낸 조청희 코치도 `김응용 사단`에 합류했다.
2군 감독으로 내정된 이정훈 천안북일고 감독도 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