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지여자고등학교(교장 여순금) 산악부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종목 중 일반등산 여고부에서 우승해 4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금메달과 함께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14일 2일간 대구광역시 팔공산도립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6개 시ㆍ도를 대표 43개 팀 129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일반등산(암벽, 산악독도, 장비점검, 응급처치) 능력을 평가하여 순위를 정했다. 경북 여고부 대표로 출전한 상지여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09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전국체전 연속 4연패를 달성했다. 상지여고는 지난 5월 대통령배 등산대회를 3연승하는 등 전국최강의 능력을 발휘하여, 연말에 시상되는 “대한민국 우수선수상”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 내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청소년오지탐사대’에 다수의 대원을 파견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됐다. ‘산악’종목은 스포츠클라이밍과 일반등산으로 출전 종목이 세분화되며, 2013년 인천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94회 대회부터 스포츠클라이밍이 정식종목으로 승격되어 전국적으로 스포츠클라이밍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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