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막을 내린 사임다비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24)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박인비는 15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총 58.20점을 획득, 평균 8.12점으로 신지애(24·미래에셋·7.57점)를 제치고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사임다비 대회에서 준우승한 최나연(25·SK텔레콤·8,63점)은 펑샨샨(중국·8.32점)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청야니(대만)가 12.40점으로 88주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유소연(22·한화)은 6.30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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