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리틀야구단(단장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감독 나영조)이 지난 14일 라이온즈리틀야구장에서 남구청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 남구청이 주최하고 남구생활체육회와 한국리틀 야구연맹 영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 리틀 야구단 20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남구리틀야구단은 지난해 8월, 창단 3년 만에 대구·경북 18개 리틀 야구단 중 최초로 전국대회 우승(스포츠토토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우승)을 했으며 올해는 제12회 대구시 생활체육 야구연합회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 에서 우승을 했다.
현재 나영조 감독 외 50여 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남구리틀야구단은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방학 기간에만 훈련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시키는 유소년 스포츠로 최근 크게 각광받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2008년 창단한 남구 리틀단은 해마다 회원 수를 늘리며 주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도 몇 차례 우승 소식을 전해 오는 등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며 구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