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광혁기자]경북도와 영양군, 경북도콘텐츠진흥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다큐멘터리 ‘장계향, 조선의 맛을 잇다’ 시사회가 17일 영양군에서 열렸다.이 다큐멘터리는 1999년 11월 문화의 인물로 선정됐던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정신, 선생이 저술한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 디미방’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큐를 끌어가는 주요 인물은 음식관련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원일 세프와 로빈 데이아나 이다. 또 장계향선생의 종손과 종부, 소설 ‘선택’에서 장계향을 주인공으로 다룬 이문열 작가, 요리연구가 등이 출연해 일반에게 알려져 있지 장계향 선생의 이야기를 풀어냈다.특히 조선시대 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모양처이자 시인과 화가 등 다방면에 두각을 나타내 `조선 유일의 여성군자`라 불린 장계향의 일화를 영상으로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이종수 진흥원장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장계향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상파와 뉴미디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장계향 선생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계향, 조선의 맛을 잇다’ 다큐멘터리는 26일(목), 저녁 11시05분 안동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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