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는 11일부터 소통을 주제로 수성구민 자치대학 하반기 교육과정을 연다. ‘알고 나면 소통이지만 모르면 먹통’이라는 부제와 함께 “명품수성이 제시하는 명품소통법”이라는 테마가 선정돼 그에 어울리는 알찬 강의로 꾸며진다. 개강 첫날에는 가족코칭 전문가인 이백용 강사가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는 주제로 인간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성격유형에 따른 자녀와의 소통법을 강의한다. 또한 환경과 소통하는 방법을 통해 현대인이 잊고 살아가기 쉬운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법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학습주간 오는 21~27일 중에 성교육 전문가인 구성애 강사가 ‘내일 더 건강한 성(性)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부부가 온전히 하나가 되는 소통법(몸, 마음, 영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신강훈 유머연구소의 신강훈 소장이 ‘통하여 통하게 하라’, 김성미 정신과 의사의 ‘독이 되는 화해, 약이 되는 싸움’, 신상훈 개그작가의 ‘유머가 이긴다’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강사들로 구성된 이번 수성구민 자치대학은 주민들에게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현대 사회의 키워드가 소통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정작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곳은 없는 것 같아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구민들이 이번 구민자치대학을 계기로 소통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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