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용호 교수(52 사진)가 방위사업청 대표옴부즈만에 재선출됐다.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최근 이용호 교수를 비롯해 김종훈 변호사와 전직 감사원 출신 공무원 정승택 씨 등 감사 및 투명성 관련분야 전문가 3명을 2014년 8월까지 임기 2년의 제4기 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옴부즈만 대표로 활동을 하게 됐다. 방위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영되는 방위사업청 옴부즈만 제도는 방위사업법 제6조의 규정에 의거하며, 2006년 방위사업청의 개청과 동시에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설치‧운영되고 있다. 독립적인 권한과 기능을 법적으로 보장받는 옴부즈만은 비영리민간단체의 추천에 의해 위촉되며 임기는 2년이다. 이용호 교수는 국제법 분야에서 특히 전쟁법, 군축법 분야 전문가로, 2007년 국방대학원 고위공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외교통상부 ‘국제법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국제인도법 한국위원회’ 위원, ‘일심재활원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방위사업청은 옴부즈만제도의 성공적 운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제4회 국민신문고 대상’에서 옴부즈만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음은 물론 2007년 OECD보고서에서 국방조달분야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또한 2008년 그리스에서 열린 ‘제13차 반부패 국제회의(IACC)’와 2009년 미국에서 개최된 ‘NATO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서도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국방조달분야의 투명성을 향상시킨 성공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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