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남구청이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18일부터 `고혈압‧당뇨관리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우리나라에서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원인의 하나로, 고혈압·당뇨병 등 선행질환의 진단 경험률 및 진료비 또한 증가 추세에 있어 예방 및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남구보건소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생활습관 개선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혈압·당뇨관리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고혈압·당뇨 환자 및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관련 전문의 및 외부강사를 초빙해 ▲고혈압 바로알기(영남대학교의료원 순환기내과 이중희 교수)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영남대학교의료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교수) ▲당뇨의 이상지질혈증 바로알기(영남대학교의료원 가정의학과 정승필 교수) ▲기공체조(백채원 국학기공지도사) ▲고혈압·당뇨 식사요법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회 강좌 시작 전 혈압·혈당 무료 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도 진행한다.이와 관련 조재구 대구남구청장은 “고혈압‧당뇨관리 건강교실을 통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 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을 올바로 알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혈관나이를 유지하시길 바란다”며 “고혈압, 당뇨병 등은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당뇨관리 건강교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남구보건소 4층 건강관리실(664-3631,36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