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가 전국 시·도별로 민생현안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기획한 ‘공생발전, 현장에서 민의를 듣다’ 열다섯 번째 행사를 20일 구미시청에서 개최, 송석구 위원장이 민원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한 각계각층민은 FTA관련 농축산어업 분야 지원 확대, 자영업자 및 비정규직 근로자 대책, 보육교사 근무시간 단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의견들을 제시했다.
경북지역협의회 김종섭 위원(경북문인협회 회장)은 “대구시 취수원 구미이전,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 관련 갈등이 진행되고 있고 FTA 승인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는 제안에 이어, 구미 농업경영인 협회 이순씨의 한미FTA와 관련해 농업, 특히 축산업 분야에 심대한 피해가 발생에 대한정부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 한국노총 구미상담소 최창기씨의 정부 기관, 공공부분 등 부터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화, 임금 수준 향상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 등 제안이 이어졌다.
또 구미상공회의소 김종배 사무국장은 현재의 고용보험 제도와 국민연금 제도를 개선 노후 일정한 생활 수준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마련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역 현안과 각종 대책마련 요구로 봇물을 이뤘다.
구미=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