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재광기자] 포항예술고(교장 김민규)가 지역의 뮤지컬 전문인력 수요의 증가와 공연예술시장에서 뮤지컬이 차지하는 비중의 증가에 발맞춰 뮤지컬 전공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포항예술고는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와 뮤지컬 특성화중학교 신설에 힘입어 뮤지컬 전공을 신설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이번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음악과 2반(80명), 미술과 2반(80명)이다. 음악과는 성악, 피아노, 오르간, 관현타악, 국악, 작곡, 실용음악(보컬, 연주), 뮤지컬을 모집한다. 미술과는 신입생 선발 시 전공구분이 없으며, 1학년 2학기부터 서양화, 한국화, 디자인, 조소, 애니메이션으로 전공을 선택을 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이며, 전형은 11월 2일 실시한다. 포항예술고는 지난 6월 12일 개교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실용정기연주회에서 다양한 보컬 앙상블팀이 주축이 돼 뮤지컬 곡들을 무대에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또 포항예술고는 지난 9월 15일 개최된 실용콩쿨을 통해 뮤지컬부문에 중학생들이 참가하도록 하는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포항예술고 졸업생 가운데 피아노, 성악전공 후 뮤지컬 배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들이 많다. 한양대 성악과를 나온 박도윤, 한양대 피아노과를 나온 강수영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포항예술고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향후 뮤지컬분야 메이저 콩쿨에서 입상하도록 학생들 지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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