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부터 2박 3일간 안동김씨 태장재사 이상루 고택에서 ‘파고들고 상상하라! 문화예술교육 입문자 마음밭 경작하기’라는 제목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을 위한 인력양성사업을 시행한다.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지역문화예술교육 매개자의 전문성을 높이기위해 기획됐다.
인문학, 미학, 커뮤니케이션학 등 자질 함양 및 감수성을 깨우는 ‘감성열기’,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및 지역 문화예술단체 활동가에게 사례를 듣는 ‘상상하기’, 참가자들이 직접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컨설팅 받는 ‘경험하기’로 나눠 진행된다.
2박 3일의 교육과정 강사는 각 분야 문학평론가 등 7명의전문가로 구성돼고 참가 대상은 경북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문화예술단체ㆍ기관 관계자 등 모두 20명이다.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이번 교육과정 이수자에게 수료증 교부와 향후 동 센터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 활동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량 강화, 경북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발굴 보급함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