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FC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는 지쿠(29)를 6개월 임대 하기로 24일 밝혔다.
2000년 자국인 루마니아의 클럽인 디나모 부쿠레슈티에 입단한 지쿠는 2004년부터 3년 간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뛴 적이 있다.
루마니아 국가대표로 A매치 12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시즌 포항에서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아 15경기에서 6골을 뽑아냈다.
강원은 "지쿠의 합류로 김은중, 웨슬리로 대표되는 강원의 공격 축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에서 풀백 전재호(33)도 영입했다.
2002년 성남에서 데뷔한 전재호는 당시 성남 수석코치이던 김학범 현 강원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