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가 인성교육 강화를 요구하는 기업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교수들을 ‘인성교육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대(총장 김선순)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주말 등을 활용한 ‘인성교육 및 리더십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30여 명의 신청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과정은 국내 최고의 인성교육 전문기관인 박완순인성교육개발원 박완순 박사가 강사로 나서 ‘조직의 특성과 자존감, 인성교육의 현장적용’ 등 다양한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수성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센터장 이행기교수(방사선과)는 “대학의 교양강좌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포함시키는 등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의 눈높이에 부족한 점이 많아 우선적으로 교수들을 인성교육 내부강사로 양성하기로 했다”며 “교수님들이 인성교육 전문가로서 이론과 기업현장의 실제 사례를 가지게 되면 학생들에게 훨씬 더 효과적인 인성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특히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에 맞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성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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