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고교 선수권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에는 김포제일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인천 서운고등학교가, 이어 공동 3위에는 광주 서석고등학교와 경기 광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대회 첫날, 각 학교 3학년에 한해 4명씩 제한, 100명만 출전한 개인전에서는 이상철(구미 형곡고등학교)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개인전 우승자에게만 주어진 대구대학교 특기 장학생 특전을 거머쥐었다. 이어 준우승에는 박상준(마산가포고등학교)선수가, 공동 3위에는 성동고 황재연선수와 경서현 선수가 차지했다.
대구대는 매년 총장기 전국고등학교검도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최고 권위의 고등학교 검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역량 있고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 우수 선수로 육성시키는 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40개 팀 480여 명 선수가 출전해 소속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