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과 빵, 아침 시리얼 같은 짠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위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World Cancer Research Fund(WCRF) 연구팀이 밝힌 이 같은 연구결과 사람들이 염분을 덜 섭취하고 제품에 표기된 라벨을 더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영국의 경우 위암 환자 7명중 1명 가량이 만일 하루 염분 섭취 가이드라인을 준수했을 경우 위암이 예방되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염분 섭취 제한량은 6 그램으로 차 스푼으로 한 스푼가량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통 하루 8.6 그램의 염분을 섭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도하게 염분을 섭취할 경우에는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유발될 수 있으며 또한 위암도 발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