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도준)은 지난 21일 오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자연발생유원지)에서 실종됐던 A군이 22일 새벽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지난 21일 오후 2시 29분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자연발생유원지)에서 3명이 물에 빠졌다며 신고가 접수돼, 포항해경 122구조대와 경비함정, 파출소 경찰관들이 긴급 출동했으며, 2명은 자력으로 육상에 빠져나왔으나 나머지 1명(A군, 17세)은 실종된 상태였다.
이날 일몰까지 포항해경 경비함정, 122구조대, 파출소경찰관 및 민간자율구조대원, 마을주민들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발견되지 못했고, 다음날(22일) 새벽 2시 40분경 인근 주민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임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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