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의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에 따라 무투표 당선으로 영예롭게 출범한 민선 5기 의성군정이 2주년을 맞이하여, 할일 많은 의성, 함께 뛰는 군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자세로 ‘떠나는 의성에서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지난 2년간을 쉼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이제는 군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살 수 있도록 자신감도 심어 주고 미래의 희망도시 의성건설을 위한 현안사업과 농촌도시 의성에서 ‘역사문화도시 의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조문국 박물관 등 역사ㆍ문화 관광 프로젝트 사업들을 야심차게 추진해 왔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남은 임기동안 취임 때와 마찬가지로 “초심으로 돌아가 변함없이 언제, 어디서나 지성감민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정신으로 신 낙동강 시대를 열어 나가는 군정을 펼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자농촌, 살맛나는 의성건설에 주력= 농축산업이 주산업인 의성군은 한ㆍ미, 한ㆍ중 FTA 등 농업의 개방에 따라 시장개방, 인구감소, 고령화, 기상 이변과 기후 변화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이 같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영농 신기술을 보급하고, 미래의 의성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농업대학 운영과,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도 확대 시행해 나가고 있다.
쌀 산업 육성을 위해 황토쌀, 의로운쌀 등 브랜드쌀 생산단지 4,000ha, 들녘별 최적 경영체 운영 등을 통하여 고품질의 쌀생산 기반 조성으로 국내 대형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여건도 확대해 나가고, 한우, 돼지 등 축산물의 개방에 따라 의성 마늘포크 마늘소, 마늘계란 등 축종별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시설ㆍ장비의 현대화와 조사료 생산을 확대지원 하여 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과, 자두, 복숭아 등 과수분야는 신기술ㆍ신품종을 개발ㆍ보급 하고 저온저장고, 승용제초기 등 시설과 장비의 개선에 주력하여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조성에 노력해 왔다.
향토산업인 명작 의성마늘 명품화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하여 마늘 양념류 제품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쏘가리, 붕어, 메기 등 토속어류를 활용하여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사업으로 186억원을 투자하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도 금년 가을에 착공할 계획이다.
명품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유지하고, 마늘의 세계화와 마늘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2 세계마늘축제도 개최 하여 명품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같이 노력한 결과, 우리 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ㆍ특산물이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황토 쌀과 의로운 쌀, 옥사과, 마늘 가공식품 등을 해외 1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성과도 거두었다.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한 농산물 도매시장 기능의 공판장도 개설하여 농산물 유통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보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저수지 등 수리시설 등을 개ㆍ보수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농지 리모델링, 금봉지, 가음지 등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농촌생활환경개선사업, 기계화경작로, 대구획 경지정리,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하여, 가뭄 등에 대비한 항구적인 농업용수 공급여건을 마련하고 농촌마을 정주여건과 환경개선에 주력해 왔다.
◆맞춤형 일자리와 투자기반 조성에 노력= 의성, 봉양, 안계 등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 117억원을 투자하여 상권이 활성화가 되도록 했으며, 2009년도에 착공한 단밀 농공단지는 2년 만에 완공하여 전자, 전기, 기계 등 8개 업종 11개 업체를 유치, 20억원의 부가가치와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5개 업체가 입주하여 공장을 가동 중에 있다.
노인일자리, 청년일자리, 인턴사원제, 대학생아르바이트 등 일자리 창출사업 4개 분야 1,840명을 목표로 78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중소기업운전자금 55억원, 1사1인 후견인제,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해 서민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일반 산업단지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미래 한국 농촌복지의 메카로 육성= 우리 군은 노인인구가 38.5%로 전국에서 두 번째 초고령화 사회로 이 같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우리 군이 역점추진 중인 보건복지부고령 친화모델 지역시범사업은 금성, 안계, 봉양 등 3개 지역센터는 준공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메인센터인 의성건강복지타운조성사업은 378억원을 투입하여 금년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으며, 이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1천명 이상의 고용효과와 1,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00억원 상당의 부가가치가 효과가 예상된다.
봉안시설로 인한 산림훼손 방지를 위해 군유림에 친환경적인 자연장지와 공원을 조성하고, 노후한 화장장도 현대화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설치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초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선제적 지원으로 일 친화적 맞춤형 복지로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노력해 왔으며, 오지지역의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위해 방문건강 관리, 이동진료, 이동목욕 등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방역소독, 감염병 보균자 찾기, 식중독 예방교육으로 전염성 질환의 사전예방과 차단으로 군민의 건강보호에 노력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활용한 방문교육, 종합서비스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왔다.
◆미래 의성의 인재육성에 올인= 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을 위하여 2002년도에 설립한 의성군장학회의 장학기금은 군민과 출향인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로 6월말 현재 당초 금년도 목표인 50억원을 초과한 53억원을 조성하여 2014년까지 목표인 100억원 조성하여 학부모의 과중한 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또한, 지역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향토인재양성원을 운영, 의성을 떠나지 않고도 명문대학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사통팔달의 SOC 확충, 더 큰 도약의 기틀을 마련= 동서4축고속도로는 작년에 1,890억원, 금년도에 3,3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비안-다인간 국도28호선확·포장사업도 2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국책사업비 4,844억원을 확보하여 사통팔달의 십자형 교통망을 구축하고,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은 500억원을 투입, 실시설계 중이며, 동서4축 안계 나들목에서 신 도청까지 도로 신설과 군위우보에서 의성간국도 28호선 확포장 등 새로운 프로젝트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군도, 농어촌도로, 위험도로 선형개량에 집중 투자하여 주민 편익을 도모하고, 의성읍 경신아파트에서 역전간, 안계시장에서 광문아파트간 등의 도시계획 도로망 구축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550여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5개 지구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17개 면의 정주권개발사업 등으로 농촌마을의 정주여건과 환경을 개선해 왔다.
◆농촌도시 의성에서 역사문화도시 의성으로= 2000년 전의 문화강국 조문국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 방영하여 조문국의 역사ㆍ문화를 전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고, 학술대회와 포럼을 개최하여 조문국의 혼과 정신을 되살리도록 고고학 및 사료적 연구과제로 부각(浮刻)시키는 성과도 거두었다. 세계유교문화축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생활국악축제와 의성 국제연날리기대회, 산수유꽃축제, 가을빛고운 축제 등을 성공리에 개최하여 지역 고유의 역사ㆍ문화의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신라 역사ㆍ문화의 근간을 형성에 크게 기여한 고대국가 조문국 역사ㆍ문화의 원형을 보존하고, 고운 최치원의 자취가 서린 고운사 주변의 천년 불교의 경관을 정비하여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꽃을 피운 신라 역사ㆍ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신라 본(本) 역사지움사업과, 청정지역 이미지를 부각한 체류형 생태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지역의 전통놀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활동, 휴식과 문화체험장을 조성하는 비봉산 푸른 문화길 조성사업 등 3대 문화권사업 으로 ‘농촌도시 의성에서 역사문화도시 의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의성조문국박물관과 더불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왔다.
의성 조문국박물관 건립, 조문국사적지고분전시관 건립, 역사테마파크조성사업, 탑리오층석탑 정비ㆍ주차장 설치, 고운사에 경북 화엄총림 조성, 서부지역에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붉은 점 모시나비 체험길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수유 길, 사과꽃 길, 의성읍 둘레길 등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명품 의성 길도 조성했다.
◆건강하고 쾌적한 전원도시 녹색 의성으로 만들기= 양질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안동 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은 의성읍은 이미 완공하였고 단촌 등 6개 면지역에도 연차적으로 상수도 공급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 수질 부적합 지역 상수도 공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평ㆍ다인 지방상수도는 2014년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금성, 가음, 춘산면도 연차적인 추진할 계획이다.
깨끗하고 맑은 물의 보전과 이용을 위해 봉양ㆍ다인 공공하수도 시설, 의성하수재이용사업, 의성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의성ㆍ금성ㆍ안계 등 하수처리장의 총인처리시설과 읍면하수도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여 자연과 생태가 살아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또한, 의성읍 주변 남대천을 의성연날리기를 모티브로 하여 징검다리, 초지, 생태공간, 자전거 도로, 휴게시설, 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고향의 강’ 사업은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위천 생태하천조성 사업과 더불어 문화가 흐르는 강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자연ㆍ역사ㆍ문화가 흐르는 신 낙동강 시대= 4대강 살리기사업으로 추진한 낙단보의 개방에 따라 새로 발견된 마애불과 문화관, 자전거길, 희망의 숲, 만경강산나루길 등 자연, 역사, 문화가 흐르는 신 낙동강 시대를 맞이하여 낙동강과 위천을 연계하여 수변 레저ㆍ스포츠 등 사업을 추진 하고, 동서4축고속도로, 국도 28호선 4차선 확ㆍ포장, 중앙선 전철 복선화 등 많은 국책사업 추진으로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낙단보 주변에는 낙동강 야생화테마 숲, 생태축조성, 역사문화테마파크조성, 일반산업단지 등을 추진하고, 동서4축고속도로의 안계 나들목에서 신 도청간 도로 신설과, 군위 우보와 의성간 국도 28호선 4차선 확ㆍ포장사업 등 새로운 국책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2회에 걸쳐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여 41건의 사업을 발굴하여 의성 관문건립 등 13건의 사업을 선정하여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1년간 30개 부문 수상= 민선5기 2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혼신의 노력을 다해 노력한 결과,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2011정부합동평가 및 도정역점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 등 30여개 부문을 수상하고, 7억4백만원의 상사업비, 2천 7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우리 군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군민들에게 자긍심도 심어 주었다.
김복규 군수는 “우리 의성군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6만 군민과 8백여 동료 공직자 모두가 군정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원과 노력해 주신 덕분에 이루어 낸 성과”라고 말하고, 민선5기 후반기에도 “모든 일을 즐기면서, 긍적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미래 의성의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초석 (礎石)을 조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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