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무소속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제수 성추행 의혹 수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포항여성회와 지역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12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3, 4시경에 죽도시장 등 인파가 밀집한 지역에서 `김형태 제명 촉구를 위한 1인 시위`에 나서기로 밝혔다. 포항여성회 윤정숙 회장은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에 변호인까지 대동해 편파수사 등의 피해를 주장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수사를 장기화 시키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등 수사에 충실히 임하지 않은 김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김형태의원은 지난달 말 담당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7월 초 자진출두 하겠다고 말했지만 국회 회기 일정 등을 이유로 15일 현재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임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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