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SBS `강심장`의 공동 MC인 배우 이동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동욱 씨는 워낙 재미있고 끼가 있다. 예능 욕심도 있어서 그런 점이 정말 귀엽고 더욱 호감이 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욱 씨는 사석에서도 호감형이다.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개구쟁이 같다"며 "멀끔하게 잘 생겼는데 인간미까지 느껴진다"고 치켜세웠다. 본인도 잘생긴 개그맨으로 평가받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선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멀끔하게 생겼다는 의미"라며 "그런데 옛날 사진을 보니 지금이랑 많이 다르긴 하더라"며 웃었다. 신동엽은 고등학교 후배인 음악인 유희열과의 추억도 공개했다. "경복고등학교에서 방송반을 할 때 유희열 씨가 1년 후배였어요. 제가 2학년, 희열 씨가 1학년일 때 함께 방송제를 준비했는데 그때 진짜 희열 씨가 천재라고 생각했어요. 그 친구가 라디오극을 쓰고 음악을 만들었고 저는 콩트를 쓰고 연기를 했는데 당시 방송제가 학생들로부터 역대 최고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고등학생들이 하는 행사임에도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신동엽은 현재 `강심장`과 KBS 2TV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 등에서 맹활약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그간의 부침으로 인해 많은 걸 깨달았고 여러분들의 사랑에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며 "지금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편하게 즐기면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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