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벌금수배중 검거돼 100일간 노역유치된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을 검거한 파출소에 술을 마시고 찾아 가 경찰관에게 욕을 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파출소 공용물건을 손괴한 혐의로 A모(53)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벌금(재물손괴 500만원)수배중 지난 3월25일 오후 9시30분께 포항 시 북구 인근에 있는 B식당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C파출소 소속 경찰관에게 검거돼 100일간 노역유치된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을 검거한 파출소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공용물건을 손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동석 포항북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상습적인 주취폭력자들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