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운동이 난치병 치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5월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기간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동안 실시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에서 5억 7,000여만 원을 모금했다. 성금 모금에는 경북도내의 유치원,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 및 학부모와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용돈을 아껴 사랑의 저금통을 가득 채운 어린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하여, 구미시 학교조리사회는 사랑의 일일 찻집 수익금을, 김천시 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연주회 수익금을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모금액은 경북도내 난치병 학생들의 의료비로 지원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001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사랑으로 만들어 가는 200 아이의 희망’ ‘난치병 어린이에게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 2012년 7월 현재까지 총 138억 5, 400만 원(성금 111억 6, 900만 원, 교육비특별회계 26억 8, 500만 원)을 모아 그동안 1,017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74억 2, 6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95명이 완치되는 등 난치병 치유에 크게 기여했다. 김영곤기자 경북도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온정과 따스함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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