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기업 골드만삭스는 오는 2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 10개를 따 금메달 순위에서 8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12일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비롯해 총 31개의 메달을 수확해 이탈리아와 8~9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 금메달 37개를 휩쓸어 33개를 따는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다.
개최국 영국은 금메달 30개를 수집해 러시아(25개)를 5개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 8개를 획득해 금메달 순위 11위에 오르고 북한은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칠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런던 올림픽 참가국의 정치·경제적 여건, 인구 수, 지난 대회 성적, 영국과의 지리적 여건 등을 따져 메달 획득 예상치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