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미국ㆍ사진)가 12일(한국시간) 미 스포츠채널 ESPN이 시상하는 `올해의 남자 선수(ESPY·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로 선정됐다.
작년에는 더크 노비츠키(독일)가 이 상을 받아 2년 연속으로 NBA에서 팀 우승을 이끈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NBA에서 `황색 돌풍`을 일으킨 대만계 미국인 제레미 린(24)은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미국 베일러대 농구 선수인 브리트니 그리너(22·미국)가 뽑혔다. 최우수 여성 골퍼 후보에 올랐던 유소연(21·한화)은 크리스티 커(미국)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