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수험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입시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화제다.
계명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 입시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전국의 고교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3개월째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는 현재 대구지역을 비롯한 경북, 울산, 경남 지역 등 220여개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대상 지역을 충청, 호남권까지 점차 확대하고 있다.
수시모집의 경우 각 대학마다 학생부 반영방법 등 선발기준과 전형유형에 큰 차이가 있어‘고교방문 입시설명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수험생들에게 제공, 전형유형 분석과 지원 대학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계명대는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입시설명회를 입학홍보요원‘이끄미’들이 직접 눈높이에 맞는 설명회를 친숙하게 진행, 타 대학과 차별화된 입시설명회로 수험생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수준별 맞춤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수시 입시전략을 수립해주고 있다. 또 자칫 설명회가 지루해질 수 있는 점에 착안, 입시설명회 중간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수험생들의 관심 유발과 함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계명대 입학처는‘고교 방문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기 이전(2007년) 대비 지역별 지원인원이 10%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고, 특히 대구‧경북지역 최고 수준의 경쟁률 및 등록률을 기록함으로써 인지도 향상,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학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대학본부에서도 첨단 음향시스템, 스크린, 홍보기념품, 홍보현수막 등 관련 기자재 및 물품 제공, 입시설명회 기간 동안 전용 차량 배정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대학이 가만히 앉아서 신입생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면서“수험생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