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성산중학교(교장 배명술)는 지난 6일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악기야 놀자’라는 클래식악기 체험공연을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클래식 음악 교육 전문 오케스트라인 미스터브라스 공연 팀을 초정하여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서는 호른, 트럼펫, 튜바, 트롬본 등과 같은 금관 악기를 이용한 연주가 있었다. 이 공연은 총 4부로 나누어져 이루어졌는데, 제1부에서는 클래식 연주에 사용되는 악기들을 재미있는 연주와 쉬운 해설로 알아보았고, 제2부에서는 팡파르, 도레미 송, 카르멘 행진곡, 환희의 송가, 동요,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등의 연주를 재미있고 신나는 해설과 함께 감상했다. 학생들에게 가장 큰 인기가 있었던 제3부는 악기체험 시간으로 학생들이 금관 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소리도 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제4부는 학생들이 금관악기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듣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성산중학교는 올해 1인 1악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토요방과후에 기타반을 개설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산중학교는 이 같은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성낙성기자 sungn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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