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이 개교50주년 기념 및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국토순례대행진에 나섰다.
계명문화대학 국토순례단 120명은 3일 대학 쉐턱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학을 출발해 현풍, 창녕, 함안, 마산, 고성, 통영을 잇는 총 170km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 7월 7일 통영시 청소년수련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국토순례단은 이 기간 지역 시민들에게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홍보 및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숙영지에 도착해서는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계명문화대학은 학생들에게 인내심과 극기, 협동심을 길러주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등 대학만의 특성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인 체험연수 일환으로 매년 하계 방학 기간 중 국토순례 행사를 개최,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행사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토순례단을 이끌고 있는 전우경 면학지원팀장은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소 무리가 따를 수 있겠지만 이러한 어려움과 역경이 대학생활의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국토순례에 참가한 학생들이 호연지기와 인내심을 배우고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모두가 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