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리조트, 콘도, 호텔, 테마파크, MICE산업과 국내 100대기업, 종합병원, 금융업, 공기업, 대학교 등 서비스산업 분야와 관련 있는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江ㆍ山ㆍ海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비스산업이 일반산업과 비교 투자액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10년 통계에 따르면 OECD 32개국의 서비스산업 비중 평균이 70.6%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8.2%로 아직까지는 낮게 나타나고 있다.
선진국 진입과 경제성장이 가속화 되면서 제조업 보다 서비스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선진국 사례를 감안 경북의 산업지도 재편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키 위해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투자기업에게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경북도의 강ㆍ산ㆍ해를 이용한 서비스산업의 투자 장점을 소개하고 투자와 관련 각종 인센티브 및 인프라 등 변화되는 경상북도를 소개 기회의 땅 경북을 충분히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문경 투자에 성공한 STX리조트주식회사 강윤규 대표이사가 경북 투자 성공담을 소개 참석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이날 경북도 강ㆍ산ㆍ해 서비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비전 선포식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시장ㆍ군수, 기업대표 등과 함께 경북 강ㆍ산ㆍ해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수면비행선박(위그선)을 활용한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ㆍ아론비행선박산업(주)ㆍ(주)위그코리아ㆍ경상북도관광공사ㆍ울진군ㆍ울릉군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MOU를 체결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경상북도 강ㆍ산ㆍ해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의미는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경북도가 700리 낙동강, 800리 백두대간, 1000리 동해안의 숨겨진 자원을 활용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도민에게 베풀 수 있는 복지제도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과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