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동 바다솔 장학회(위원장 양해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중ㆍ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해 미담이 되고 있다. 송도동 바다솔 장학회가 지난 27일 저녁 송도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장학회위원 및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 졌다. 이번 장학금전달은 지난해에 이은 것으로 이날 전달식에는 양해원위원장을 비롯해 안기수 송도동 새마을금고이사장, 황성기 송도동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도동 바다솔 장학회는 지난 2010년 11월25일 안기수 송도동 새마을금고이사장이 기탁금 3,000만원을 출연하며 처음 발족됐으나 송도지역 자생단체 및 뜻있는 기부자들이 늘면서 협조가 더해져 현재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조성, 지역 모범적인 장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작년에 이어 안기수 새마을금고이사장이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재 출연하면서 두번째 장학금(중학생20만원, 고등학생30만원) 전달식을 갖게 됐다. 송도동 바다솔 장학회는 현재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자생단체장을 중심으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으며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한 장학 사업을 펼쳐 수혜자를 대학생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황성기 동장은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용기 내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줄 것과 바다솔 장학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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